[1일1식 시즌3 D+15] 2/17 : 칭다오 모녀여행, 산동성에서 광동요리를
역시 좋은 호텔은 침대와 침구류가 예술이다. 할 수만 있다면 통째로 집으로 들고가고 싶은 침대에서 꿀잠을 자고 (엄마는 샹그릴라의 베개에 꽂히셨다), 1층 레스토랑으로 조식을 먹으러 나왔다. 종류는 다양한데, 뭔가 많이 먹을만한 무언가는 없다. 국가별 섹션도 잘 되어 있고, 맛도 모두 평균이상이지만 아침에 가볍고 편안하게 먹을만한 베이직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 종류가 많지 않아도 정말 조식스러운 메뉴들로만 채워진 곳보다 외려 덜 먹게되는 기분. 반면에 좋았던 점은, 커피를 포트 채로 가져다 준다는 점이다. 차와 커피 중 원하는 음료를 고르면 사진에 보이는 스테인레스 포트 가득 채워서 가져다준다. 리필 걱정 없이 아메리카노를 충분히 마셔주니 뭔가 정신이 번쩍 드는 것 같다. 오늘의 첫 여행지는 '빠다관'이..
201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