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관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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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식 시즌2 D+44] 1/25 : 공복혈당 정상범주 입성!!
혈당은 관리라더니, 그 말이 맞다는 것을 통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자기 전 혈당보다 아침 공복혈당이 높아서 고민이었는데 아이허브에서 구입한 Blood Sugar(설명은 여기에 http://about40.tistory.com/entry/1일1식-시즌2-D34-115-우리나라엔-희박한-개념-당뇨전증에-대한-이해)도 열심히 먹고 취침 전후로 발목운동을 20분씩 열심히 해줬더니, 그 차이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간혹은 아침혈당이 자기 전보다 낮은 경우도 있어서 뭔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구나 싶어 기분이 좋은 요즘이다. 중간에 폭식을 했지만, 그렇게 먹고나니 곧바로 치솟는 혈당을 보니 '혈당에 누적효과란 없구나'하는 당연한 깨달음과 함께, 관리의 중요성도 절감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다시 힘을 내서 식단을 조절하고..
2015.01.25 -
[1일1식 시즌2 D+42] 1/23 : 위장이 늘어났나보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파
외부미팅으로 직출이 예정되어 있다보니 오늘은 평소보다 한시간 먼저 일찍 일어났다. 어제는 너무 과식을 해서 헉헉대다가 머리도 못 말린채로 잠이 들었다. (아침 혈당을 재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다. 한동안 안보이던 120대 숫자가 뙇! 반성 또 반성이다 ㅠㅠ) 덕분에 까치집을 지은 것 같은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펴느라 애를 먹었다. 편다고 폈는데도 다시 구깃구깃해지는 머리카락을 날리며 지하철을 탔는데!!! 아이구야, 나는 완전히 잊고 있었다. 출근시간대의 지하철이 어떤 곳인지를. 꾸역꾸역 밀려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완전 패닉이 되어버렸다. 환승역은 또 왜 이렇게 넓은지. 공교롭게도 몇일 전에 속굽을 고친 부츠를 신고 나왔는데, 이 신발이 오래 걷기에는 적당하지가 않았는지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집과 회사가 버스로..
2015.01.24 -
[1일1식 시즌2 D+25] 1/6 : 당최 종잡을 수가 없는 혈당
정상범주에서 3-4 정도 높다 싶었던 혈당이 요 몇일새 꽤 높다. 완벽히 정상수치를 찍었던 어제 아침혈당에 비해 오늘아침은 꽤 수치가 높다. 어제 치킨을 먹어서 그런거겠지 싶기는 하지만.. 그보다 나는 근본적으로 아침혈당 자체가 높은 편인 듯 하다.아침 공복혈당은 기상 후 20분 뒤에 재는 혈당이 가장 정확하다고 해서 그 시간을 맞춰 재보고 있는데, 자기 전 혈당보다 높은 경우가 잦은 편이다. 자면서 뭘 먹는 것도 아니구만 (꿈에서 먹은 음식으로도 혈당이 오르나요), 이상해서 여기저기 뒤져보니 이건 뭐 굉장히 당황스러운 얘기가 나온다.자는 동안에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자연스럽게 혈당이 오르는데, 정상인들은 이때 인슐린이 포도당 생산을 중지시키지만..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인슐린저항성이 낮아서 이를 저지하지..
20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