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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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식 시즌2 D+49] 1/30 : 스트레스 만땅, 먹방으로 풀어BoA요
1일1식 시작한지 100일만에 처음으로 세끼를 다 먹은 날이다. 그리고 프로젝트에 엄청난 사고가 터져서 여기저기 수습하러 다닌 날이기도 하다. 운동도, 혈당측정도 못하고 하루종일 종종거린 날이다. ㅎㅎㅎ 진짜 대단한 플젝이다. -아침 : 아메리카노, 샌드위치 (8,000원)-점심 : 순두부찌개, 계란찜 (7,000원)-저녁 : 치킨, 떡볶이 (19,000원)-총 사용금액 : 34,000원 -걷기 : 총 12,336 걸음-발목운동 : 못함 -아침 공복 혈당 : 측정 못함-취침 전 혈당 : 측정 못함
2015.02.01 -
[밀가루 떡볶이] 신흥떡볶이 - 진한 소스에 쫄깃한 떡의 만남
[세상에 이런 일이]인지 [생활의 달인]인지에 등장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흥떡볶이.처음에 갔을 땐 그저 그랬는데, 지난번엔 술김에 먹어서 그랬는지 다시 먹어보니 훨씬 더 맛있다. 매번 갈때마다 라면은 못 먹어보고 오는데, 다음에 가면 꼭 라면을 주문해서 소스에 곁들여 먹어보리라.근데 주말에 가면 줄을 허벌 서야 하는데.. 엄두가.. 흑.
2015.01.11 -
[1일1식 시즌2 D+8~14] 12/20~26 : 폭풍먹방에도 0.2kg 감량! 또 한 번 리셋을 해보자!
12월 20일 토요일 전직장 동료 중에 굉장히 좋아하던 개발자 언니가 있었다. 한때 내게 "너 소질 있어 보인다. 나한테 개발 배워볼래?"라는 황송한 제안도 해줬고, 다른 개발자들이 안된다고 해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주던 언니였다. 기획자로서의 내에 든든한 빽으로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었다. 명쾌한 업무스타일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라는 면에서 어쩌면 내 기획자 경력에서 최고의 개발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그런 사람이었다.하지만 언니는 몇년 전 모든 경력을 내려놓고 아이 엄마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함께 일했던 사람으로서는 그 능력과 재능이 못내 아쉬웠지만, 첫아이의 돌잔치에서 칭얼거리는 주인공을 안아 달래며 환히 웃던 언니의 모습이 참 좋았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엄마로서의 그녀의 행보를 지지하기로 ..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