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프로젝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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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식 시즌2 D+50] 1/31 : 난관에 부딪힌 프로젝트, 대안을 찾다
어제 난 사고 때문에 주말 내내 대기모드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토요일 아침에 온 반가운 소식. 대안을 찾았다는 소식에 아침을 먹고 회사로 날아가서 미팅을 하고 테스트를 했다. 결과는 YES. 완전 YES. 피곤하지만 기분 좋다. 주말에 함께 나온 개발자의 저녁식사 때문에 본의 아니게 또 2식을 했다. 이 놈의 프로젝트가 얼른 끝나야지 원 ㅎㅎ -아침 : 떡만두국, 토스트-간식 : 스트로베리 라떼 (9,243원 / 3인분 계산)-저녁 : 김밥, 갈비만두-총 사용금액 : 9,243원 -걷기 : 총 4,023 걸음-발목운동 : 아침 발목펌프 20분 + 저녁 발끝치기 20분 -아침 식전 혈당 : 측정 못함-취침 전 혈당 : 96mg/dL
2015.02.01 -
[1일1식 시즌2 D+48] 1/29 : 사상 최악의 프로젝트
지금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난항에 부딪혔다. 내가 기획하는 영역은 늘 서비스였기 때문에, 내가 챙겨야 할 범주는 늘 소프트웨어 영역이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컨텐츠에 하드웨어까지도 챙겨야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결과는 뻔하지 않은가. 컨텐츠의 수급은 난항이고, 하드웨어는 구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렇듯 내부적인 문제보다는 외부적인 변수가 더 크게 작용하는 프로젝트이다보니 모든 일정이 차례로 착착 무너진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가 날로 늘어 어제는 만사를 팽개치고 일찍 퇴근을 해서 그 길로 화장도 지우지 못하고 뻗어버렸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얼굴은 퉁퉁 부어있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출근해 또 하루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의 장점이라면, 종료일정 하나는 완전 확실하다는 점. 종료일이 어서 오기를..
201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