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식 시즌2 D+46] 1/27 : 기브앤테이크, 인간관계의 기본
오늘은 속 좁은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이번 프로젝트를 하며 함께 다시 일하게 된 친구가 있다. 예전 팀에서 함께 있었던 친구인데 이 프로젝트의 업무를 위해 내가 도움을 청했다. 월요일과 화요일 모두 그 친구와 점심을 먹었는데, 선배들이 점심을 사도 후식을 사도 잘 먹었다는 인사 한 번이 없다. 사실 나야 그 친구가 어떤 마음인지는 알 수가 없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고맙다고 생각은 하나 표현을 못하는 것인지 그것은 그 친구 본인만 알 일이다. 하지만 전자보다는 후자가 더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고마우면 고맙다고,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맙다는 말을 듣기 위해 밥을 산 것은 아니지만, 잘 먹었다는 인사 혹은 '다음 번에는 제가 커피라도 사겠다'..
201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