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여행기] 3. 칭다오 맥주거리를 가다
버스를 타고 한참을 걸어 도착한 칭다오 맥주거리.여름에는 골목 전체가 북적인다고 하는데, 겨울인데다 춘절 코앞이라 개미새끼 하나 찾기가 힘들다.유령도시같은 맥주거리를 걸어보았다. 칭다오 맥주거리, 라는 초록색 이정표 발견. 하지만 거리엔 맥주만 짝으로 쌓여있고 사람은 없었다.진짜 아무리 비수기라지만 어쩜 이러냐... 이 집은 교자관이라는 걸 보니, 맥주 안주로 만두는 내는 집인가보다.아.. 만두에 맥주 참 아름다운데! 맥주거리엔 호텔과 술집을 겸하는 집들이 많다. 중국어로 호텔을 '주점'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매우 당연한 조합일지도! 앗. 드디어 사람을 발견했지만.. 동네 주민 포스를 풍길 뿐이고... 칭다오 비어 스트리트 간판도 한적하다.근데 스트리트의 S와 t에 띄어쓰기 좀 개선해주면 안될..
201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