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안녕.
아주 오랜만의 블로그 접속이다. 그동안 바쁘기도 했고, 다이어트 방법도 바뀌었고, 운동도 시작했다. 시간이 갈수록 이 긴 이야기들을 풀어놓을 자신이 없어 미루고 미루다보니 벌써 8월 하고도 중순이다. 언젠가 다시 시작해야지, 마음만 먹었던 블로그에 온 것은 내 마음을 털어놓기 위함이다. 누구에게도 있는 그대로 털어놓기 힘든 마음을 이곳에 남기고,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오늘의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함이다. 온종일 no more,라는 말이 떠오르는 하루였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뭔가 만들어보겠다고 혼자 발버둥을 치고 있는데, 주변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내가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아주 작은 것 하나도 실현되는 것이 없는 조직에서 더이상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내 일이 끝나기를 턱이 빠지게 기다..
201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