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장날] 1. 경의중앙선을 타고 양평으로
2월 28일 토요일. 날씨 추움.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는 엄마를 위해, 매월 한 번씩 당일치기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다. 오늘은 첫번째 나드으리.3과 8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양평장에 '장구경(ㅋㅋ)'을 하러 가기로 했다. 중앙선까지 뭘 타고 가야하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경의선과 중앙선이 통합을 했는지 '경의중앙선'이 운행되고 있단다. 그 얘기는 경의선 끝부터 중앙선 끝까지 한 큐에 갈 수 있다는 얘기. 서울근교 여행이 점점 쉬워지는구나 싶어 반갑다. 집에서 출발하자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제일 가깝겠지만.. 파주에서부터 오는 인파를 생각하면 몇정거장이라도 앞서서 타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수색역으로 출동. 너무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아무도 없더니만, 열차시간이 가까워오니..
201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