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여행기] 5. 칭다오 해수욕장, 그리고 화석루
밤잠을 제대로 못자고 와서인지 극한피곤을 경험했던 첫날. 그래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더니, 둘째날 아침은 꽤 상쾌하다.일단 아침부터 챙겨먹고 하루를 시작해본다. 일어나자마자 눈곱을 떼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간다. 창 밖으론 미니폭포가 보이는데 내일은 창가에 앉아야겠다 결심해본다. 커피를 주전자채로 벌컥벌컥. 정신이 번쩍. 곱게 화장을 하고 옷을 차려입고서 택시를 타고 '팔대관(빠다관)'으로.도착해서 해안가를 향해 걷다보니 칭다오 제2해수욕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해수욕장 입구를 등지고 봤을 때, 왼쪽은 돌무더기이다. 어쩐지 포토존 조성을 위해 일부러 옮겨놓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돌기둥. 저 멀리 방조제를 따라 산책로가 있는 듯 하니, 길을 따라 타박타박 걸어본다. 구조용 튜브가 여기에 매달려 있..
201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