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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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장날] 2. 처음 먹어보는 특수부위, 도래창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몽실식당.지도 서비스에서 상호명으로 검색을 하니 아예 결과가 안나와서, 주소로 찾아보니 대략 어디쯤인지 감이 잡힌다. 나야 양평에 살다 온 사람이니 대충 보고 어디쯤인지 가늠이 되지만, 초행인 경우에는 물어물어 가는 수 밖에 없겠던데.. 식당 사장님이 지도서비스에 상호등록을 해주시는게 어떨까 싶으다. 몽실식당은, 양평시장이 열리는 공터? 광장? 안쪽에 있다. 양평역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시장 안쪽 광장까지 깊숙이 들어와야 찾을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역에서 시장방향으로 걷다보면, 시장이 시작되는 사거리에 가마솥에 통닭을 튀겨서 파는 포장마차가 있는데, 이 포장마차를 끼고 왼쪽으로 틀어서 난 골목을 따라 광장쪽으로 한참 걸어야 한다. 광장 도착했다면 철길이 있는 ..
2015.03.15 -
[양평장날] 1. 경의중앙선을 타고 양평으로
2월 28일 토요일. 날씨 추움.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는 엄마를 위해, 매월 한 번씩 당일치기 여행을 가기로 약속했다. 오늘은 첫번째 나드으리.3과 8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양평장에 '장구경(ㅋㅋ)'을 하러 가기로 했다. 중앙선까지 뭘 타고 가야하나 싶어 검색을 해보니, 경의선과 중앙선이 통합을 했는지 '경의중앙선'이 운행되고 있단다. 그 얘기는 경의선 끝부터 중앙선 끝까지 한 큐에 갈 수 있다는 얘기. 서울근교 여행이 점점 쉬워지는구나 싶어 반갑다. 집에서 출발하자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제일 가깝겠지만.. 파주에서부터 오는 인파를 생각하면 몇정거장이라도 앞서서 타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수색역으로 출동. 너무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아무도 없더니만, 열차시간이 가까워오니..
2015.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