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권의 책 B+5] 나는 궁금해 미치겠다 - 지구상에서 가장 무모한 남자의 9가지 기발한 인생실험
1년 동안 100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겠다고 다짐했건만, 이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그 결심을 한 후부터 지금까지의 내 독서량은 대충 계산해도 마흔권이 넘는다. 하지만 문제는 독후감을 쓸만한 책은 없더라는 것이다. 한때는 소설책만 읽을 정도로 편향된 독서습관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이번에 그 습관을 고쳐보려 했지만,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소설로 푸는 오랜 습관을 고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게다가 근래 들어서는 갑자기 바빠진데다, 주어지는 대부분의 일들이 머리 아파하며 정리해야 하는 것들이다보니 다분히 킬링타임적인 책들을 선택하게 되더라. 그리하여 읽기는 했으나, 그 기록을 남기기에는 좀 애매한 독서가 대부분이었다.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집 앞 도서관 출입을 하며 책을 읽으려 ..
201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