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식 시즌3 D+50] 3/24 : 시력보호를 위한 새로운 습관 만들기

2015. 3. 25. 00:50Health/1일1식 시즌3 (~150326)



최근에 시력이 부쩍 나빠지고 있는 듯 하다. 곧 안과 정기검진일이니 가서 검사를 받아보면 알겠지만, 순간 흐릿하게 보이는 글자나 물체에 흠칫 놀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시력저하의 원인은 분명 스마트폰과 모니터일게다. 자기 전까지 불꺼진 침대 위에 웅크리고 누워서 읽는 전자책과, 보안경 따위 사용하지 않고 온종일 점보사이즈 듀얼모니터는 시력감퇴의 일등공신일 것이다. 스마트폰과 모니터에서 나오는 청색광선인지 뭔지가 시신경을 파괴한다니, 아무리 라식을 했대도 시력이 제대로 유지될 방법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두가지 습관을 들여보기로 했다. 첫째는 스마트폰은 무조건 조명이 있는 곳에서 보기로 했다. 방의 모든 조명을 끄면서 휴대폰은 아예 손닿지 않는 침대 밑에 내려다두기 시작했다. 두번째 목표 습관은 모니터를 보며 일할 때는 보안경을 꼭 쓰는 것. 안경 착용을 잊지 않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엄마의 안경줄을 협찬받아 사무실에 가져다 놓았다. 출근 즉시 안경줄을 목에다 걸기만 하면 그 뒤로는 대체로 안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
일단 이 두가지 방법으로 시력이 더 나빠지는 것은 막았으면 좋겠다. 인공눈물도 자주자주 넣어주는게 좋다던데.. 여러모로 혹시시키고 있는 눈에게 영 미안할 따름이다.


-아침 : 크로크무슈, 아메리카노
-점심 : 갈비탕, 아이스라떼
-간식 : 바닐라 아포가토
-저녁 : 언양식 불고기 백반, 아메리카노
간식까지는 4시간 안에 주파했는데.. 예상치 못한 (거절할 수 없는) 약속이 생겨 오늘은 세끼를 꼬박 챙겨먹었다. 내일부터는 자숙모드에 돌입해야겠다.

-걷기 : 8,492걸음
-태극권 : 저녁 3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