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식 시즌4 D+13] 4/13 : 커뮤니케이션이 전부다

2015. 4. 14. 00:12Health/야매 1일1식 시즌4 (~150522)



회사생활을 하면 할수록 "인생사 커뮤니케이션이 전부다", 싶은 생각이 든다. 당사자는 커뮤니케이션을 더할 나위 없이 충분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주변에서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의견은 완전히 다른 경우가 종종 보인다. 반대로 아무리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해도, 본인이 생각하는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으면 그 어떤 이야기도 귀기울여 듣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그 두가지 상황이 짬뽕이 되어서 감정의 골만 깊어진 경우를 보았다. 제3자의 입장에서 살펴보건대, 모두가 옳기도 하고 모두가 틀리기도 했다. 상대에게 내 의견을 충분히 이야기하고, 상대의 의견도 제대로 들어주는 것. 유치원에서 배웠던 가장 기초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이건만, 나이를 합치면 도합 몇백살은 가뿐히 넘길 사람들이 '창과 창', 혹은 '방패와 방패'처럼 대립하는 모습이 답답하다. 나 역시 이 커뮤니케이션의 늪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은 화가 나고.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사람과 사람 간의 머리 속 생각을 적외선으로 통신으로 공유하고, 이를 자동으로 해석까지 해주는 기술이 생기면 참 좋겠다. 노벨평화상 감일텐데 말이지 ㅋㅋ


-점심 : 피자, 치킨, 샐러드
-간식 : 오렌지 에이드, 아메리카노

-걷기 : 6,665걸음
-태극권 : 저녁 4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