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식 시즌2 D+44] 1/25 : 공복혈당 정상범주 입성!!

2015. 1. 25. 22:12Health/1일1식 시즌2 (~150202)


혈당은 관리라더니, 그 말이 맞다는 것을 통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자기 전 혈당보다 아침 공복혈당이 높아서 고민이었는데 아이허브에서 구입한 Blood Sugar(설명은 여기에 http://about40.tistory.com/entry/1일1식-시즌2-D34-115-우리나라엔-희박한-개념-당뇨전증에-대한-이해)도 열심히 먹고 취침 전후로 발목운동을 20분씩 열심히 해줬더니, 그 차이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간혹은 아침혈당이 자기 전보다 낮은 경우도 있어서 뭔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구나 싶어 기분이 좋은 요즘이다. 

중간에 폭식을 했지만, 그렇게 먹고나니 곧바로 치솟는 혈당을 보니 '혈당에 누적효과란 없구나'하는 당연한 깨달음과 함께, 관리의 중요성도 절감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다시 힘을 내서 식단을 조절하고 있었는데, 어제 자기 전에 잰 혈당이 100mg/dL 이하여서 시작이 좋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혈당을 재보니 어머! 아침 혈당이 96mg/dL이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혈당관리를 시작했으니, 약 한 달만의 성과다. 물론 이 수치가 계속 유지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뭔가 가능성을 본 것 같다.


오늘 점심은 엄마와 돼지갈비를 먹었다. 엄마가 TV에 나온 돼지갈비를 보시더니 오늘 꼭 드시고 싶다고 한다. 배가 든든하게 고기와 냉면을 먹고 디저트로 커피까지 마셨다.


-점심 : 돼지갈비 2인분, 맛보기 비빔냉면, 아이스라떼

-총 사용금액 : 9,000원 (갈비는 엄마가 사주시고 커피만 내가 결제)


-걷기 : 5,002걸음

-발목운동 : 아침 발목펌프 20분 + 저녁 발끝치기 (예정)


-아침 공복 혈당 : 96mg/dL

-취침 전 혈당 : 측정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