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여행기] 2. 중국 피자헛, 그리고 춘절을 앞둔 시내풍경

2015. 3. 15. 19:52Travel/15.02_칭다오

호텔에다 짐을 풀고 (어찌나 정신이 없었는지 호텔사진이 하나도 없다 ㅠㅠ)

칼바람을 뚫고 밥을 먹고 관광을 시작하러 길을 나섰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시라. 2015/02/20 - [1일1식 시즌3 D+14] 2/16 : 칭다오 모녀여행, 첫식사는 피자헛!




중국에서의 첫 식사는 피자헛에서. 중국에서 피자헛은 꽤 고가브랜드인 듯 했다.

인테리어나 서빙매너 등을 봤을 때, 대략 우리나라의 패밀리 레스토랑 정도 쯤 되는 듯 싶다.




양의 탈을 쓴 고양이라니 ㅋㅋ 이건 헬로키티도 아니고, 양도 아니여.

양의 해에 맞는 설날 즈음이라 그런지, 여행 내내 양과 관련된 프로모션이 많이 보이더라.




창가 풍경. 피자집이라기 보다는 카페같은 느낌도 든다.




슈퍼슈프림 피자. 중국어로 차오지..션머션머였는데, 슈퍼슈프림을 중국어로 고스란히 번역한 것이었다.

사이즈는 부통좡, 우리 식으로 하면 레귤러.




좋아하는 라자냐도 주문.

미트소스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스파게티보다 좋았다.




밥을 먹고 칭다오 시내 거리를 걸었다.

춘절 직전이라 여기저기 춘절장식이 화려하다.




신호등도 춘절을 알리고




은행에도 홍등이 걸렸다.

(근데 왠일로 여기는 복자를 바로 걸어두었네. 대개 복은 뒤집힌다는 의미의 복자와 발음이 같아서 뒤집어서 걸어두는데)




단돈 1위안을 내고 버스도 탔다.

중국 인민들의 일상 속으로.




버스 구조는 우리나라 저상버스와 매우 흡사하다.




버스 내 청결을 지켜주세요. 

저 안내문 때문일까, 택시에 비해 버스는 상대적으로 깨끗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