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식 시즌3 D+42] 3/16 : 월요일 댓바람부터 뷔페
2015. 3. 17. 22:45ㆍHealth/1일1식 시즌3 (~150326)
상암동에 비즈니스 호텔인 스탠포드 호텔 1층에는 뷔페식당이 있다. 호텔치고는 저렴한 가격인데, 가격에서 예측할 수 있듯 뷔페치고 메뉴의 수는 단촐하다. 하지만 단촐한 대신 메뉴 하나하나가 내실 있어서, 종류가 많지 않아도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다. 3만원 가까운 가격이라 점심회식이나 해야 갈까말까 한 곳이었는데, 소셜커머스에서 할인쿠폰을 판매한다길래 냉큼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보니 즉석에서 소고기도 구워주는 코너도 생기고, 좀 더 메뉴들이 정돈되었다는 느낌이다. 가성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차곡차곡 열심히 세 접시를 먹어치우고나서 디저트까지 챙겨먹고 돌아왔다. 그랬더니 오늘은 정말 간식이 0.1그람만큼도 땡기지 않았다. 역시 1식의 포인트는 '한끼를 찢어지게' 먹어야 하는 것인가 싶다 (이건 진심이다. 궁서체다)
-점심 : 스탠포드 호텔 뷔페
-걷기 : 총 11,503 걸음
-태극권 :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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