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식 시즌2 D+33] 1/14 : 미국 남부 가정식 요리를 먹다

2015. 1. 18. 18:35Health/1일1식 시즌2 (~150202)

이번주 수요점심모임은 멤버 중 한 사람이 휴가를 내는 바람에 무산되어 버리고. 남은 멤버 둘이서 'Shy Bana'라는 미국 남부 가정식 레스토랑엘 갔다. 굉장히 넓은 레스토랑에 3-4테이블만 차 있어서 들어갈 때 좀 불안했는데, 메뉴판을 펼쳐보니 단박에 이해가 되었다. 너무 비싸다 ㅠㅠ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로 허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가격이다. 점심메뉴도 없고,  할인도 안되고.. 아무리 컨셉이 좋아도 현실성이 좀 떨어지는 가격인 듯 하다.


하지만 그래도 회사 근처에서 좋아하는 잠발라야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긴 하더라 (사실 잠발라야가 그렇게 귀족적인 메뉴는 아니건만). 거기에 그 옛날의 KFC 비스킷이 연상되는 비스킷까지 곁들여먹었다. 먹다보니 미국 남부는 날씨도 더운데 왜 이렇게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을까 싶다. 영양소 구성을 보면, 야채가 별로 없고 지방 함유량이 높은 것이 거의 알래스카 급인 듯 하다. ㅎㅎ





-점심 : 샤이바나 치킨, 잠발라야, 비스킷 1/2개 (총 18,000원)

-간식 : 스트로베리 밀크 (3,580원)

-총 21,580원


-걷기 : 6,577걸음

-발목운동 : 아침 발목펌프 15분 + 저녁 발끝치기 10분


-공복 혈당 : 110mg/dL

-취침 전 혈당 : 측정 못했음